해외 전시회 리드, 엑셀로 버티지 않아도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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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외영업 실험가 민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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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명함이 쌓일수록 놓치는 기회도 늘었습니다

처음엔 엑셀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습니다

해외 전시회에 다녀오면 가장 먼저 생기는 일은 명함 정리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국가, 회사명, 담당자, 관심 제품, 후속 연락 여부를 엑셀에 적었습니다. 비용이 들지 않고 누구나 볼 수 있으니 작은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편한 방식처럼 보였습니다.

문제는 리드가 30개를 넘어가면서 시작됐습니다. 어떤 바이어가 샘플을 요청했는지, 어느 기업이 독점 유통권을 언급했는지, 통역을 통해 들은 조건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금방 섞였습니다. 무역 리드 관리는 단순한 주소록 정리가 아니라 다음 거래 가능성을 보존하는 일이라는 걸 그때 체감했습니다.

  • 좋았던 점: 엑셀은 빠르게 열고 수정할 수 있어 초기 정리에 부담이 적었습니다.
  • 불편했던 점: 담당자가 여러 명이면 파일 버전이 계속 갈라지고, 최신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 가장 아쉬웠던 점: 후속 연락 날짜를 놓치면 바이어의 관심 온도가 급격히 식었습니다.
전시회 리드는 많이 모으는 것보다, 관심이 뜨거울 때 바로 분류하고 연락할 수 있는 구조가 더 중요했습니다.

비즈니스 솔루션을 써본 뒤 달라진 기준

지논코리아 같은 비즈니스 연결 관점의 업무에서는 리드 하나가 단순 문의로 끝나지 않습니다. 유통 파트너, 샘플 구매자, 장기 공급 후보, 가격 비교만 하는 업체가 모두 섞여 들어옵니다. 그래서 저는 전시회 이후 2주 동안만이라도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리드를 분류해보기로 했습니다.

용어 자체가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비즈니스의 기본 의미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장에서 느낀 비즈니스는 결국 거래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었고, 솔루션은 그 과정을 사람의 기억에만 맡기지 않게 해주는 도구였습니다.

해외 전시회 리드, 엑셀로 버티지 않아도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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