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도 무덤에 간다? 14년 차 기장님과 함께 알아봄

미지의 ‘비행기 무덤’의 이유는?

비행기 무덤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 심지어 전투기까지 모여 있어 ‘그레이브야드’라고도 불려요.

차 세계대전 종료 이후에는 어떤 비행기들이 불필요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기장과 함께 이곳을 탐험하며 그 이유를 알아볼 거예요.

투톤 비행기 무덤의 용도?

평화 시기에도 전투기는 정찰, 군사 작전에 사용돼요.

전쟁 종료 후 가장 불필요한 것은 폭격기인데, 이후 중요해진 것은 수송기였어요.

미국 애리조나주 투톤에는 전투기 등을 보관하여 전쟁 발발 시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묘지가 있었어요.

코로나로 항공기 대수가 줄면서 미국 항공기 무덤은 중고 비행기를 구매하려는 사람들과 교환되는 현상을 보였어요.

미 정부는 중고 항공기 거래로 수익을 창출하며, 동남아시아 등에서 중고 비행기를 구매해 조립하거나 보내는 일이 이뤄졌어요.

비행기 보관의 주요 단계는?

한 달에 200인승 737 여객기를 보관하면 약 270만 원이 소요돼요.

비행기를 처음 갖다 놓을 때에는 보존을 위해 초기 작업을 하고 엔진을 해체하여 실내 보관해요.

비행기 동체 및 엔진을 오랫동안 보관할 때는 방지를 위해 테이핑 처리하고, 날개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와이어로 고정하고 공기 주입구를 막아요.

비행기 보관을 위한 작업은 날개 크기와 바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진행돼요.

중고 비행기 재활용 형태는?

비행기들은 부품 판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중고 전투기 훈련용으로도 활용돼요.

훈련 시 오래된 비행기에 리컨 장치를 설치하여 부인 비행기로 활용하며, 사격 훈련 및 중고 거래로 활용되고 있어요.

미국의 애리조나, 스페인, 호주 등에 위치한 비행기 무덤은 사막이 부식을 방지하는 최적의 장소로 활용돼요.

비행기 동체 부식과 사막의 특징

비행기 동체 부식은 습기와 소금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바다로부터 멀어질수록 부식이 줄어들어요.

사막의 바닥은 모래 대신 딱딱해서 비행기 바퀴가 쉽게 파빠지지 않죠.

애리조나 투손 기지는 도로 포장이 없지만, 비행기가 다양한 지형에 착륙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곳이에요.

전투기와 수송기, 폭격기가 구분돼 모아놓여 있으며, 과거 사용된 비행기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일부는 날지 않는 상태예요.

비행기와 에리조나 손의 특징은?

비행기는 돈만 있으면 누구나 살 수 있어요.

2차 대전 비행기부터 폭격기까지 다양한 비행기를 살 수 있답니다.

에리조나 손에서는 일반인들이 구경할 수 있는 버스 투어가 가능하며, 세계 각국의 비행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정보를 공유한 기장님 덕분에 궁금증이 풀리고, 폭격기 구입까지 욕망이 생겼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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